▲ 다비드 루이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아스널이 다비드 루이스(33)와 재계약을 준비한다. 하지만 현재 주급에서 삭감된 제안을 한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브라질 출신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에게 새로운 1년 연장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다비드 루이스와 동행을 원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다비드 루이스는 2011년 첼시에 입단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첼시에서 리그,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며 수준급 중앙 수비수로 성장했다. 2016년 파리 생제르맹 이적 뒤에 다시 첼시로 돌아왔고, 2019년 이적 시장 막판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아스널에서 컵 대회 포함 32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 대부분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 수비를 도왔다. 아스널과 계약 기간은 올해 6월에 끝나지만,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연장 옵션을 활용할 생각이다.

하지만 주급 보존은 불가능하다. ‘미러’도 “다비드 루이스는 현재 아스널에서 받고 있는 주급 13만 파운드(약 1억 9874만원)에서 삭감된 주급을 받을 것”이라며 재계약 제안 내용을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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