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민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이 퓨처스리그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박해민은 2일 경북 경산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0 퓨처스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해민은 삼성이 5-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만루에 타석에 나섰다. 박해민은 SK 투수 신동민을 상대로 우중월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삼성이 9-0 큰 리드를 안겼다. 박해민의 퓨처스리그, 1군 경기를 통틀어 첫 만루 홈런이다.

올 시즌 삼성 주장인 박해민은 타격감을 찾지 못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퓨처스리그에서 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 시즌 1군 성적은 타율 0.182(55타수 10안타) 1홈런 2타점이다. 지난 23일 말소 후부터 지난 경기까지 박해민 퓨처스리그 타격 성적은 타율 0.391(23타수 9인타) 1홈런 2타점이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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