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스망 뎀벨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우스망 뎀벨레(23)가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일(한국 시간) "뎀벨레가 카타르서 재활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구단에 전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뎀벨레는 지난 2월 오른쪽 다리 대퇴 이두근 파열로 핀란드에서 수술을 받았다. 부상 복귀까지 6개월가량의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뎀벨레는 날씨가 따뜻한 카타르서 재활을 하길 원한다. 과거에도 부상 회복을 위해 카타르에 간 적이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이를 거절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철저한 통제 속에서 뎀벨레를 관리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뎀벨레는 팀 내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준 적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지각을 자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을 자다가 훈련에 늦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 2018년 12월 '마르카'는 "뎀벨레는 새벽 내내 게임을 하고, TV를 본다.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이유다"고 보도한 바 있다.

뎀벨레는 인저리 프론이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시즌 42경기서 14골 9골을 넣은 뎀벨레는 2019-20시즌 총 9경기서 1골에 그쳤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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