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러는 1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방송사 '카날 플루스' 인터뷰에서 "음바페가 (친정 팀) 뉴캐슬로 왔으면 좋겠다. 그가 지닌 탁월한 테크닉과 득점력은 PL에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 나이도 매력적이다. 현재 PL에서 음바페를 데려올 수 있는 팀은 (최근 매각 작업이 한창인) 뉴캐슬이 가장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현시점 세계 최고 윙어 재능으로 꼽힌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빅 클럽이 눈독 들이고 있다.
엄청난 주력과 개인기, 노련한 오프 볼 무브, 문전에서 침착성 등 공격수로서 지녀야 할 모든 요소를 다 갖췄다는 평.
그만큼 추정 이적료가 어마어마하다. 국제 스포츠 자문 그룹 'KPMG'는 1일 세계 이적료 가치를 측정한 보고서를 공개했는데 음바페는 이 명단에서 유일하게 2억 유로(약 2730억 원)를 넘겼다.
팀 동료 네이마르(28)와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 모하메드 살라(27, 리버풀)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시어러 바람이 이뤄지기 위해선 뉴캐슬이 천문학적인 연봉과 획기적인 미래 플랜, 검증된 지도자 영입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보는 이유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