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매체 'ESPN'은 3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가 맨시티에 가르시아 이적 문의를 알아봤다. 돌아온 답변은 맨시티의 거절이었다"고 보도했다.

가르시아는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이다. 7살 때부터 연령별 바르셀로나 유스팀을 거치며 성장했다.

센터백 수비수로 볼 컨트롤 능력과 리더십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바르셀로나 유스팀 시절엔 '제2의 푸욜'이라는 수식어도 있었다.

가르시아는 지난 2017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지금까지 1군 무대서 11경기를 뛰며 잠재력을 확인했다.

맨시티는 가르시아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가르시아를 아끼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가르시아를 팀의 미래 주전 센터백으로 생각하고 있다. 가르시아와 계약 기간은 2년 남았다.

바르셀로나도 쉽게 포기하지 않을 전망이다. 'ESPN'은 "바르셀로나는 가르시아의 축구 스타일이 팀이 원하는 방향과 잘 맞는다고 봤다. 무엇보다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이라 누구보다 팀 철학을 잘 알고 있다. 가르시아를 제라드 피케의 뒤를 이을 수비수로 판단하고 있다. 맨시티와 계약이 다다를 때까지 장기적으로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