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여전히 폴 포그바에게 관심이 있다.

프랑스 언론 ‘르텐스포르트’는 4일(한국 시간) “폴 포그바는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고, 아직 목적지를 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지난 2012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실망해 자유계약으로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로 갔다. 이 선택은 성공이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그리고 2016년 맨유 구단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 후 포그바는 세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적설과 불화설이 계속해서 나오며 팬들의 실망은 쌓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영입되며 포그바의 입지는 불안한 상황이다. 포그바는 당장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포그바는 여전히 많은 팀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단 감독은 최근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와 만나 포그바 영입 가능성과 그에 대한 관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는 유벤투스 복귀와 파리 생제르맹 이적도 고민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가 세계 최고 선수로 성장한 팀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도 많고, 프랑스 구단이라 프랑스 사람인 포그바에게는 긍정적인 팀이다. 포그바 선택에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