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일로르 나바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케일로르 나바스(33, 파리 생제르맹)가 레알의 레전드일까.

과거 레알에서 활약한 공격수 페르난도 모리엔테스는 3일(한국 시간) ESPN을 통해 "나바스는 레알에서 전설이었다"라며 "나바스처럼 레알의 위대한 순간에 활약했던 선수는 의심의 여지 없이 전설로 분류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나바스는 2014년 레반테에서 레알로 이적했다. 이후 5시즌 동안 팀 내 핵심으로 활약했다. 그는 라리가 우승 1회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019년부터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다.

모리엔테스는 "나바스는 이케르 카시야스 대신 온 훌륭한 골키퍼다"라며 "위대한 순간에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바스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 또 한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중이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어려운 건 알지만 불가능하지 않다. 우리는 대회서 싸울 준비가 됐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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