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노윤주 기자]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은 4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류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밝혔다.
류 감독은 "오늘(4일)은 박용택이 지명타자, 정근우가 2루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박용택이 선발로 들어가는 이유에 대해 "어제(3일) 좌완투수를 상대로 대타로 나와서 잘 쳤다. 박용택은 좌우 투수 관계없이 쳐내는 타자다. 오늘(4일)도 백정현을 상대로 괜찮을 것 같아서 넣었다"고 설명했다.
박용택은 3일 삼성과 경기 6회 말 공격에서 9번 타자 정주현의 대타로 교체 출전해 삼성 왼손투수 노성호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LG는 3일 삼성과 시리즈 2차전에서 6-12로 패했다. LG는 4일 경기 라인업을 또 한 번 바꾸며 연패 탈출을 노린다.
4일 LG 선발 라인업은 이천웅(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라모스(1루수)-김민성(3루수)-박용택(지명타자)-정근우(2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으로 구성이 됐다. 선발투수는 정찬헌이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노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