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비 토트넘 회장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재정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출을 선택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5(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7,500만 파운드(2,675억 원)를 빌렸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유럽 축구 팀들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 리그가 중단됐고, 관중들이 경기장에 올 수 없어 수입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토트넘은 최근 새로운 경기장을 신축하면서 장밋빛 미래를 꿈꿨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결국 토트넘은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영국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가 없었다면 토트넘은 20216월까지 약 2억 파운드(3,057억 원)의 수익이 예상됐다. 하지만 코로나가 발생했고 결국 토트넘은 은행의 손을 빌렸다. 토트넘은 무려 17,500만 파운드(2,675억 원)를 빌렸다.

토트넘은 지난 3550명의 직원들의 급여를 20% 삭감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결국 토트넘은 이 결정을 뒤집고 4, 5월 모든 급여를 주기로 결정했다. 그만큼 토트넘이 재정적으로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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