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드 투 킹덤' 6회. 제공| 엠넷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온앤오프가 '로드 투 킹덤' 누적 1위로 뛰어올랐다.

4일 방송된 엠넷 '로드 투 킹덤'에서는 온앤오프가 파이널 경연을 앞두고 누적 1위를 차지하는 반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협업해 무대를 꾸미는 3차 경연 1라운드와 함께 서로가 고른 곡으로 무대를 꾸미는 3차 공연 2라운드 '너의 노래' 미션이 공개됐다. 

3차 경연 1라운드에서는 펜타곤-온앤오프, 베리베리-TOO, 더보이즈-원어스가 컬래버레이션했다. 펜타곤, 온앤오프는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를 선곡해 사랑에 대한 상처, 분노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그려내 무대를 장악했다. 더보이즈-원어스는 선미의 '주인공'을 선곡해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이후까지 '진정한 주인공은 나'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에 성공했다.

컬래버레이션 경연의 1위는 펜타곤과 온앤오프였다. "무대를 찢었다"는 평가를 받은 두 팀은 2위 베리베리-TOO, 3위 더보이즈-원어스를 꺾고 1위에 호명됐다. 펜타곤 키노는 참았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3차 경연 1라운드까지 합산한 순위로 온앤오프가 1위로 뛰어올랐다. 2위는 펜타곤, 3위 더보이즈, 4위 베리베리, 5위 TOO, 6위 원어스 순이었다. 지난 경연 퍼펙트 스코어로 1위를 유지했던 더보이즈는 3위로 내려갔고, 매 경연마다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아온 온앤오프가 누적 순위 1위로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3차 경연 2라운드에서는 함께 컬래버레이션 했던 팀이 고른 노래로 무대를 꾸미는 '너의 노래'였다. 원어스는 인피니트의 '내꺼하자'로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표현하는 무대를 선보였고, TOO는 갓세븐의 '하드캐리'로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온앤오프는 비의 '이츠 레이닝'이라는 까다로운 곡을 받았지만 자신들의 곡 '컴플리트'를 매시업한 재기발랄한 무대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엠넷 '로드 투 킹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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