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이든 산초(20)의 몸값이 계속 뛰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도르트문트에게 산초 이적료로 1억4000만 유로(약 1930억 원)를 제안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산초의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380억 원)로 알려졌다. 맨유는 시세보다 돈을 더해 베팅했지만 도르트문트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산초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7골 16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분데스리가 공격포인트에서 33점으로 전체 1위다.

최근 경기에선 해트트릭까지 달성하며 주가를 높였다. 유럽 현지에선 도르트문트가 산초 이적료로 최소 2000억 원을 생각 중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로선 급하게 산초를 넘길 이유가 없다. 원하는 팀들은 많고 산초의 득점행진도 꾸준하기 때문이다. 산초와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로 시간적인 여유도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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