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결백'의 배종옥이 후배 신혜선에 대해 "몰입도와 이해력이 좋다"고 칭찬했다.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 제작 이디오플랜) 개봉을 앞둔 배종옥은 5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가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영화 '결백'은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엄마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딸의 고군분투를 담은 무죄입증추적극이다. 배종옥은 남편 장례식에서 살인 용의자로 몰린 치매 노인 채화자 역을 맡았다.

배종옥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후배 신혜선에 대해 "솔직히 대놓고 '너 그거 괜찮다'고 칭찬하긴 쑥스럽다"며 "혜선이는 확실히 몰입도와 이해력이 되게 좋다. 몇개 얘기해주는 걸 잘 캐치해서 그런 장점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정같은것도 자기가 주인공이니 많은 준비를 해왔겠지만, 현장에서 몰입하는 것이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배종옥은 이번 작품 속 배우들 간의 시너지를 언급하며 "아무래도 혜선이와 붙었던 장면들이 좋았다"며, 차기작인 tvN 새 드라마 '철인황후'에서도 신혜선과 연이어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다음 것도 우연히 같이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더했다.

영화 '결백'은 오는 10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