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재계약 협상 예정' 스포르트 1면 보도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2)가 바르셀로나와 8번째 재계약을 이야기한다. 다음 주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매체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우리 소식에 따르면, 주제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과 메시 부친이 다음 주에 만난다. 재계약 협상 진전과 합의 도달을 위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독점 보도했다.

메시는 2005년 바르셀로나 1군에 합류해 현재까지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컵 대회 포함 718경기 627골 261도움을 기록했고, 많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발롱도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유러피안 골든슈 등 굵직한 개인상도 함께였다.

바르셀로나와 계약은 2021년에 끝난다. 1년 남은 상황, 필요한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조항이 있었다. 아르헨티나 뉴웰스 올드 보이즈 복귀,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 등이 있었지만, 메시는 계약 해지 조항(5월 31일 종료)을 사용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에 남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계약 해지 조항이 정리된 만큼, 공식적으로 만나 재계약을 논의할 예정이다. 메시는 2017년 7번째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바이아웃 7억 유로(약 9590억 원)에 세계 최고 연봉을 수령했다. 8번째 계약에 성공한다면, 또 엄청난 액수로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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