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베스는 울버햄튼 중원의 핵심으로 꼽힌다. 기술과 킥, 수비력 그리고 적극성까지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두루 갖춘 선수다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노리던 울버햄튼에 합류한 뒤 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울버햄튼에서 벌써 125경기에 나서 15골과 7도움을 기록하며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한다.
안정적인 활약에 조금 더 규모가 있는 클럽도 네베스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 매체 'Le10 스포츠'는 6일(한국 시간) 네베스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출신으로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 계약을 맺고 있다. 이 점이 포르투갈 출신인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도 장점으로 읽히고 있다.
토트넘은 중원을 재구성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탕귀 은돔벨레를 향한 다른 팀들의 관심이 있었다. 네베스는 여전히 23살에 불과해 장기적으로 토트넘의 중원에 필요한 선수가 될 수도 있다.
여전히 변수는 돈으로 꼽힌다. 코로나19로 구단들의 재정적 불안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네베스와 울버햄튼의 계약은 2023년 6월까지로 기간이 한참 남아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