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샤르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토트넘전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3월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지난 1월에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스포르팅CP에서 영입한 효과를 보고 있다. 공식전 3연승 그리고 11경기 무패 행진이다. 1월 27일 트랜미어로버스와 치른 FA컵 경기를 시작으로 8승 3무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재는 승점 45점으로 5위. 시즌 시작 전 목표로 삼았던 4위 첼시(48점)와 차이는 단 3점에 불과하다. 폴 포그바까지 부상에서 복귀한 가운데 맨유는 4위를 향해 전진할 계획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공식 홈페이지에 6일(한국 시간) 게재된 인터뷰에서 "첫 경기까지 2주 정도 남았다. 그래서 우리는 훈련의 강도를 서서히 높여가고 경기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어야만 할 것이란 걸 알고 있다. 또 토트넘 전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전은 리그가 중단된 뒤 새롭게 시작을 알리는 경기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에게 아주 큰 경기가 될 것이다. 리그가 시작했을 때 첼시를 잡았다.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토트넘전에도 강력한 정신력으로 경기에 나서 잘해낼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맨유는 시즌 개막전에서 첼시를 4-0으로 크게 이기면서 분위기를 올린 적이 있다.

특히나 리그 중단 전까지 분위기가 좋았다. 솔샤르 감독은 "훈련은 우리가 잘했던 것들을 다시 떠올리게 하고, 한두 가지를 더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 새로운 생각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바라보던 것들을 많이 볼 수 있길 원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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