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기 기자] 남성지 맥심(MAXIM)이 인기 스트리머 하느르의 청순한 란제리 화보를 담은 정기구독자용 한정판 표지를 공개했다. 맥심이 공개한 6월호 한정판 표지는 서점에서는 볼 수 없는, 정기구독자에게만 제공되는 한정판이다.

매달 하나의 문제적인 테마로 통권을 꾸미는 맥심은 이번 6월호에서는 '애프터 섹스'라는 자극적인 테마를 들고 나왔다. '애프터 섹스'에 관한 통념과 오해, 매너, 실망, 여자들만의 생각 등 흥미로운 주제를 다각적으로 다룬 맥심 6월호는 새로 만난 풋풋한 여자 친구를 연상시키는 스트리머 하느르를 표지 모델로 섭외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6월호 표지 모델로 선정된 하느르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활동하는 인기 스트리머다. 하느르는 맥심 2019년 9월호에서 '아찔한 야근 판타지'라는 콘셉트로 섹시한 오피스룩 화보를 찍은 바 있다. 그는 "표지 모델이 될 줄은 정말 몰랐는데 이렇게 진짜 찍게 될 줄이야"라며 즐거워하면서도, 최근 탈색한 헤어스타일 탓에 맥심 독자들이 자신을 못 알아보지 않을까 걱정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이전 인터뷰에서 원빈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던 하느르는 지난달 띠동갑 스트리머와 열애 중임을 팬들 앞에서 공개했다. 그간 이상형이 변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녀는 "원빈보다 남자 친구가 조금 더 잘생겼다"라며 연인에 대한 과한(?) 애정을 표현하고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혔다. 

침대에서 촬영할 때 남자 친구를 상상하지 않았느냐는 다소 짓궂은 질문에는 "연기에 집중하느라 그분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다"라고 능청스레 답한 뒤 "섹시함을 연기하고 싶었지만 귀여운 쪽이 많이 드러난 것 같다"라며 표정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박성기 기자 musicto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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