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모 베르너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공격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과거 첼시에서 활약한 독일 출신의 미드필더 미하엘 발락(43)이 라이프치히의 티모 베르너(24)를 언급했다. 

영국 매체 'BBC', '스카이스포츠' 등은 5일(이하 한국 시간) "베르너가 첼시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행 루머가 끊이질 않았던 베르너가 첼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과거 첼시에서 활약한 발락은 베르너 선택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6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첼시와 베르너 모두에게 좋은 결정이다. 베르너는 첼시 스타일과 잘 맞을 것이다. 축구하는 방식이 맞기 때문이다"라며 "더 많이 뛸 수 있는 팀인 첼시를 선택한 것 같다. 그에게는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은 새로워질 것이고, 확실히 강해질 것이다. 첼시는 많은 돈을 들여 다시 정상에 올라갈 것이다"라며 "젊고 좋은 팀이 만들어졌다.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베르너는 2019-20시즌 총 41경기에 나서 31골 13도움으로 폭발력을 드러냈다. 그 위력을 유지하기 위해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해야 한다. 

발락은 "공격수에게 파울이 잘 불리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차이다. 더욱 격렬하다. 여기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라며 "그는 빠르고 신체적으로 뛰어나 금방 적응할 것이다"라며 응원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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