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 긱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레전드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영국 매체 '미러'가 8일(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선수 1위부터 10위까지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했다.

1위는 1990년부터 2014년까지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라이언 긱스였다. '미러'는 "요즘 레전드라는 단어가 남발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긱스에게는 레전드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찬사다. 원클럽맨으로 맨유에 13개의 우승컵을 안겼다. 역대 최고 자리에 오를 만 하다"고 긱스를 순위 맨 꼭대기에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2위는 티에리 앙리가 꼽혔다. 앙리는 1999년~2007년까지 아스널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아스널 구단 역대 최고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선수다. 화려한 테크닉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했다. 254경기 174골을 넣었다"고 앙리의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언급했다.

3위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현재 최고의 선수다. 이런 호날두의 커리어 시작은 프리미어리그였다"고 선정 배경을 말했다.

뒤를 이어 로이 킨, 에릭 칸토나, 폴 스콜스, 앨런 시어러, 웨인 루니, 세르히오 아게로, 프랭크 램파드가 자리 잡았다. 톱10에 맨유 출신 선수는 6명으로 가장 많았다.

'미러'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선수 톱10

1위 라이언 긱스

2위 티에리 앙리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4위 로이 킨

5위 에릭 칸토나

6위 폴 스콜스

7위 앨런 시어러

8위 웨인 루니

9위 세르히오 아게로

10위 프랭크 람파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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