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가 이영표, 설기현, 이청용 등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의 활약상을 조명한다.

한국인 선수들의 프리미어리그 도전기를 다루는 ‘PL 다녀왔습니다’는 8일부터 17일까지 매일 밤 9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첫 번째 주자는 이영표다. 2005년 8월 PSV에인트호번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 진출했다. 리그 데뷔전에서 리버풀을 마주했다. 첫 경기부터 본인의 장기인 헛다리 드리블과 뛰어난 공격 능력으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박수 세례를 받았다.

9일 밤 9시에는 설기현 현 경남FC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과 베스트 경기를 방영한다. 설기현은 2006년 7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레딩으로 이적했다. 레딩으로선 프리미어리그 첫 승이 더욱 간절했던 상황. 구단과 팬은 평가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설기현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레딩은 당시 두 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었다. 이 위기를 설기현이 어떻게 헤쳐나갔을지 다시 확인할 있다.

'PL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이동국이 미들즈브러 소속으로 데뷔전에서 멋진 발리슛으로 골대를 맞췄던 경기, 김두현이 웨스트브로미치 유니폼을 입고 아스날 상대로 보여준 마르세유턴, 볼턴의 공격을 이끌었던 이청용의 활약상, 기성용이 스완지시티 소속으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흔들었던 경기, 선덜랜드에 맨체스터시티전 승리를 안긴 지동원 득점 등 장면들을 만날 수 있다.

■ ‘PL 다녀왔습니다’ 본방송 일정 안내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