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모 베르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첼시는 재판매 때 가치까지 고려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젊은 공격수 티모 베르너(24)의 첼시행이 임박했다. 첼시는 베르너의 바이아웃 금액 5400만 파운드(약 825억 원)를 지불하고 주급으로는 20만 파운드(약 3억 1000만 원)를 지불할 계획이다. 이적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8일(한국 시간) "첼시는 왜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31)에서 베르너로 영입 계획을 변경했을까?"라고 물으며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첼시는 오바메양을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오바메양의 나이가 걸림돌이었다.

첼시 이사회는 30살을 넘긴 오바메양을 데려오면 재판매시 이익을 취하기 힘들 거라 예상했다. 때문에 나이가 어린 베르너 영입으로 눈을 돌렸다.

또 첼시는 시즌 중 오바메양 영입을 원했지만 아스널은 올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팔 생각이 없었다. '메트로'는 "오바메양은 아스널과 내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아스널로선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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