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웅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웅빈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키움은 경기 없는 8일 1군에서 투수 김성민과 내야수 김웅빈을 말소했다. 키움 관계자는 "7일 경기 중  수비 때 왼 햄스트링 손상이 있어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김웅빈은 7일 고척 LG전에서 8회 번트 수비를 하다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고 8일 구단지정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은 결과 왼 햄스트링 근육 손상 소견을 받았다. 복귀까지 4~6주가 소요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청백전 중 팔에 공을 맞아 혈관 파열, 혈종 진단을 받고 쉬었던 김웅빈은 지난달 29일 1군 엔트리에 처음 등록됐다. 김웅빈은 시즌 8경기에 나와 1홈런 5타점 6득점 타율 0.273을 기록했다. 김웅빈으로서는 아쉬운 2번째 부상이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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