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브렌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데얀 로브렌은 리버풀이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리그 중단 시기의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2019-20시즌 27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승점 82점으로 독주하면서 우승에 다가서고 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단 2승을 남겼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이어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이 유력하다.

6월 중순 프리미어리그 재개되면서 오랜 꿈을 푸는 것이 현실이 되고 있다. 리그가 중단된 동안 리버풀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리그를 잘 마칠 것에 초점을 맞췄다. 재개 일정이 불확실한 와중에도 리버풀의 목표는 확실했다.

수비수 데얀 로브렌은 8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서 재개 날짜가 정해지기 전에도 우리 팀의 초점과 목표는 '시즌을 잘 마치자. 물론 복귀 날짜가 있을 것이고, 몸 관리를 잘하자. 리그가 재개됐을 때 몸 상태가 좋아야지. 우리는 그렇게 해낼 것이고, 그리고 나면 잘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란 것이었다. 처음부터 우리의 주된 목표였다"고 말했다.

불확실한 와중에도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 그리고 단지 2승을 따내는 것 이상의 결과를 원하고 있다. 리그를 가장 좋은 성적으로 마치는 것이다. 로브렌은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내내 그것이 우리의 목표란 걸 알고 있었다. 물론 우리는 우승까지 2경기 승리가 남아 있지만, 지금은 '이제 우리가 챔피언'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목표는 모든 경기를 이기는 것이다. 그게 우리의 주된 목표"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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