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 하베르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영건 2명을 모두 노린다.

첼시는 티모 베르너(24)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이적 시장에서 경쟁자 리버풀을 이기며 라이프치히에 바이아웃 5400만 파운드(약 825억 원), 베르너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1000만 원)를 줄 계획을 하며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

여기에 또 1명의 분데스리가 스타를 품으려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9일(한국 시간) "첼시는 윌리안과 페드로의 대체 선수로 카이 하베르츠(21)를 데려오려 한다. 첼시가 원하는 건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다. 다만 하베르츠에 관심을 표하는 팀들이 많아 치열한 영입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베르츠는 '제2의 미하엘 발락'이라 불리는 독일 출신 유망주다. 최근 시즌이 재개된 분데스리가에서 4경기 출전해 5골을 넣으며 소속팀 레버쿠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첼시는 하베르츠 외에도 레스터 시티 왼쪽 풀백 벤 칠웰(24)에게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젊고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영입 리스트에 올리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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