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딘손 카바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에딘손 카바니(33)에 이어 캡틴 티아고 실바(36)도 떠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파리 생제르맹)와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카바니는 이적이 기정사실화된 상태다. PSG도 이적 시장에서 스트라이커를 알아보는 등 카바니의 뒤를 이을 공격수를 찾고 있다.

카바니가 PSG 공격의 핵이었다면, 수비에서 중심을 잡아주던 선수는 실바였다. 실바는 브라질 대표팀과 PSG에서 센터백 수비수로 활약해왔다. 특히 PSG에서만 8시즌을 뛰며 주장으로 선수들을 이끌었다.

이 기간 실바는 PSG에서 프랑스 리그앙 우승 7회, 총 9번의 컵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PSG는 30대 중반에 접어든 실바의 나이를 우려해 재계약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야후스포츠'는 9일(한국 시간) 프랑스 현지 언론들의 보도를 인용해 "티아고 실바가 PSG(파리 생제르맹)를 떠날 것이다. 실바는 PSG로부터 연장계약 제안을 받지 않았다"고 알렸다.

이어 "실바가 전 소속팀인 AC 밀란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AC 밀란은 실바가 PSG에 오기 전인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몸담았던 팀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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