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손흥민은 세계에서 48번째로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로 평가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축구연구센터(CIES)는 8일(현지 시간)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가운데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100인을 발표했다. 이 수치는 나이, 계약 상황, 포지션, 출전 시간, 득점, 국제 경기 출전, 팀 성적 등을 고려해 산정된다.
  
손흥민은 이번에 7560만 유로(약 1022억 원)의 몸값을 기록해 전체 48위에 올랐다. 지난 1월 조사에 평가 받았던 7850만 유로(약 1061억 원)보다는 다소 하락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22번째이고,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의 미래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는 2억 5920만 유로(3505억 원)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상위권엔 다수의 잉글랜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티)이 1억 9470만 유로(약 2631억 원),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가 1억 7910만 유로(약 2420억 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가 1억 7110만 유로(약 2312억 원),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억 5230만 유로(약 2058억 원)로 2위부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1억 10만 유로(약 1353억 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6280만 유로(약 848억 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추정됐다. 메시는 21위, 호날두는 70위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