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종차별 문제를 비판한 파트리스 에브라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증오는 학습의 결과다. 문제는 교육이다."

지난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서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이후 전 세계에서 인종 차별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시절 리버풀과 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인종 차별 발언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는 에브라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정을 통해 여전히 만연한 인종차별 행위에 일침을 가했다.

에브라는 "누구도 인종차별주의자로 태어나지 않는다. 우리 모두 사람"이라며 "증오는 학습의 결과다. 문제는 교육이다. 이제 모두가 일어나서 인종 차별 반대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이만하면 충분했다"며 인종 차별은 사회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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