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빈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KIA 주축 내야수 김선빈(31)이 주루 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김선빈은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경기에 선발 1번 2루수로 출전했으나 5회 교체됐다. 팀의 리드를 이끄는 안타를 때린 뒤 몸에 통증을 호소했다.

김선빈은 1-1로 맞선 5회 2사 2,3루 기회에서 kt 선발 소형준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고, 중견수 배정대의 다이빙 캐치가 실패해 평소 김선빈의 주력이라면 최소 3루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선빈은 주루 중 속도가 줄었고, 결국 2루에 들어간 뒤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김선빈은 곧바로 교체됐다. KIA는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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