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로텔리 ⓒ데일리 메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마리오 발로텔리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10(한국 시간) “마리오 발로텔리가 훈련장 출입을 제한받았다고 보도했다.

발로텔리는 지난 여름 브레시아 칼초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많은 사람들은 발로텔리의 부활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는 지나친 기대였다.

발로텔리는 무단으로 훈련에 불참하는 등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줬다. 발로텔리는 팀이 강등됐을 때 계약이 만료되는 조항도 있는데 브레시아 구단은 발로텔리가 이를 원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결국 화가 난 브레시아 구단은 발로텔리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발로텔리는 일단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위장염 때문에 몸이 좋지 않아 훈련장에 나올 수 없었다는 것이 발로텔리의 주장이다. 하지만 브레시아는 발로텔리가 제출한 의료 진단서가 유효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결국 발로텔리는 훈련장 출입을 금지 당했다. 발로텔리는 차에서 내려 훈련장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경호원에게 거부당해 다시 차를 타고 떠났다. 이 모습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최근 마시모 셀리노 브레시아 회장은 발로텔리는 팀이 꼴찌라 떠난다고 말하고 다닌다. 훈련도 잘 참가하지 않는다. 지난달 훈련에도 불참했고, 이번 주에도 그랬다. 우리 구단과 발로텔리 모두 실수를 한 것 같다. 발로텔리가 팀에 헌신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가 행동하는 걸 보면 팀에 남고 싶어 하는 것 같지 않아 보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발로텔리는 브레시아에서 연봉으로 877,000파운드(133,000만 원)를 받고 있다. 발로텔리의 미래는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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