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메양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아스널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잔류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오바메양은 2018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아스널에서 97경기 61골 1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아스널에서 가장 기량이 뛰어난 선수로 꼽힌다. 주장 완장도 역시 오바메양의 팔에 채워진다.

하지만 아스널의 마음은 편하지 않다. 아스널과 오바메양의 계약은 2021년 여름에 끝난다. 이제 계약이 1년 남았을 뿐이지만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인터 밀란 등 유럽 내 굵직한 팀들이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절한 아스널은 오바메양을 잡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동원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9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이 오바메양의 아버지인 피에르 프랑수아 오바메양을 재계약에 활용하려고 한다. 아버지 오바메양 역시 프로 축구 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아들의 대리인으로도 활약한다.

현재 아스널은 오바메양의 잔류를 팀 구성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 오바메양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준비가 됐다.

이 의미는 큰 금액을 쏟아 영입을 시도하는 것보다 우선한다는 뜻이다. 오바메양을 잡기 위해서 주로 임대 선수들을 활용해 스쿼드를 보강하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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