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메드 살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 시절 모하메드 살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러나 리버풀에서는 누구보다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과거 첼시에서 살라와 한솥밥을 먹은 존 오비 미켈은 9일(한국 시간) '온타임 스포츠'를 통해 "살라가 첼시에 있을 때는 어린 선수였다. 성격이 좋았고, 모두 그를 좋아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좋은 친구였다. 이야기도 많이 하고, 농담도 자주 주고받았다"라며 "그의 성장을 믿었지만 지금의 재능을 보여줄 것으로는 상상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살라는 첼시 시절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총 19경기 동안 2골 4도움으로 팀 내 입지가 좁았다. 임대 이적을 다녀야 했다. 

그러나 2017-18시즌 리버풀에 합류한 뒤 에이스로 성장했다. 3년 연속 20골 이상 기록할 정도로 폭발력을 드러내고 있다. 2017-18시즌에는 무려 44골을 터뜨렸다. 또한 2019년 발롱도르 5위에 선정될 정도로 리버풀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났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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