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울로 디발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26)가 팀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0일(한국 시간) "유벤투스 구단과 디발라의 연장계약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연봉도 대폭 인상될 예정이다"라며 "1200만 유로(약 162억 원)의 연봉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팀의 관심을 받았던 디발라는 이적 대신 잔류를 선택했다. 최근 인터뷰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이적 제안을 받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CNN을 통해 "2022년까지 계약이 되어있다. 계약이 1년 반 남았다. 코로나19로 계약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다른 선수들은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말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에 의하면 유벤투스는 디발라와 새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디발라 역시 팀에 남길 원한다. 만약 1200만 유로를 받게 된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팀 내 연봉 2위가 된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에 와서 행복하고,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고, 나도 좋아한다"라며 "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재계약 의지를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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