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김성남 부천 단장과 최희준, 변해일 오정본병원장이 참석했으며 코로나 관계로 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후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오정본병원은 부천 선수단의 지정병원으로 선수단에 전문적인 치료, 재활과 영입 선수의 메디컬테스트를 책임진다. 정형외과와 내과 주치의가 배정되어 선수단 관리를 지원하며 프로선수단은 물론 유소년 및 직원에게도 진료와 건강검진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부천은 경기장 A보드와 전광판을 활용한 광고권을 제공하고 리그 유관중 전환 시 홈티켓을 제공하는 등 오정본병원을 적극 홍보한다.

김 단장은 "지난 2015년 처음 관계를 맺은 후 오랫동안 구단에 관심을 두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정본병원의 후원에 힘입어 좋은 성적 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희준 병원장은 "부천을 대표하는 프로구단이 지정병원으로 선택해 주신 점에 감사하다. 올해 부천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단의 주치의로서 최선의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변해일 병원장도 “지난 5년 동안 부천과 오정본병원이 함께 성장했다. 앞으로도 부천 시민들의 건강한 즐거움을 위해 한걸음 성장해 나가는 병원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