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우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대우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 투구를 펼치며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김대우는 이날 선발 승리로 2018년 4월 19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 7이닝 무실점 이후 784일 만에 선발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김대우는 "오늘(11일) (박)승규가 1이닝, (김)상수가 1이닝, (강)민호형이 1이닝을 던진 것 같다. 모든 선수가 도움을 줘서 첫 승을 챙겼다"며 수비에서 도와준 선수들 덕에 좋은 투구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대우는 "현재 대체 선발로 나오고 있지만, 불펜 투수들 고충을 잘 안다. 선발로 나선다면 최대한 길게 던지고 불펜들이 쉴수 있게끔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꼭 선발이 아니더라도 묵묵하게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어느 위치에서든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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