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한국 시간) "판 다이크가 리버풀과 기간 5년, 주급 22만 파운드(약 3억 4000만 원)의 새로운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22만 파운드는 리버풀 역사상 가장 많은 주급"이라고 밝혔다.
연장 계약은 합의 됐지만 아직 최종 사인은 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이 이처럼 판 다이크에게 고액의 연장 계약을 제안한 이유는 다른 팀으로부터 그를 지키기 위해서다.
최근 리버풀은 외부영입보다는 기존 선수들을 붙잡는데 주력하고 있다. 팀 전력의 핵심인 판 다이크는 재계약 1순위였다.
특히 PSG(파리 생제르맹)이 높은 주급으로 판 다이크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리버풀이 재계약에 속도를 더했다. 이로ㅆ 현재 주급 18만 파운드(2억 7000만 원)를 받는 판 다이크는 20만 파운드(약 3억 원)의 모하메드 살라보다 많이 받는 것은 물론 리버풀 역대 최고 주급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