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맷 윌리엄스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노윤주 기자]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이 베테랑들의 활약을 칭찬하면서 원정 경기 접전 승리에 의미를 뒀다. 

KIA 타이거즈는 13일 인천 SK전에서 끈질긴 투수전 끝에 2-1로 한 점 차 승리를 가져갔다. 선발투수 임기영은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이후 7회부터 박준표(1이닝 무실점)-전상현(1이닝 1실점 비자책)-문경찬(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 던져 승리를 지켰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경기 후 "오늘 투수들이 너무 잘 던졌다. 선발 임기영을 비롯한 불펜 투수 모두 매우 좋은 피칭을 했다"며 투수들의 활약에 대해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나주환이 친정팀 SK를 상대로 3회 초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려 선취점을 만들었고 최형우는 대타로 나와 1타점 2루타로 팀 승기를 잡았다.

윌리엄스 감독 또한 "나주환의 홈런과 최형우의 2루타 등 기회가 왔을 때 잘 살려 득점에 성공했다"며 그들의 활약을 칭찬하면서 "원정 경기에서 타이트한 승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노윤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