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QPR과 연습경기에서 로프터스 치크(왼쪽)과 윌리안. ⓒ첼시FC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연습경기에서 골폭풍을 몰아쳤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런던 라이벌이자 챔피언십 소속 구단 QPR을 7-1로 완파했다.

미드필더 듀오 루벤 로프터스 치크와 빌리 길모어가 2골씩 넣었고 나머지 3골은 메이슨 마운트, 올리비에 지루 그리고 윌리안에게서 나왔다. 윌리안은 첼시와 재계약에 실패하고 새 팀을 찾고 있다.

첼시로선 무엇보다도 아킬레스 부상으로 13개월 동안 이탈했던 로프터스 치크의 경기력 회복이 고무적이다.

이날 경기에선 훈련에 복귀한 은골로 캉테도 선발 출전했다. 캉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걱정을 이유로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가 최근 돌아왔다. 이날 경기는 지난 3월 13일 리그가 중단된 후 첫 실전이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목표로 하고 있는 첼시는 승점 48점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5점)에 3점 앞선 4위에 올라 있다.

첼시는 오는 22일 아스톤 빌라와 재개 후 첫 경기를 치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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