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하는 토트넘 선수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다르다. 토트넘은 2019-20시즌 마무리를 어떻게 하게 될까.

코로나19로 중단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가 오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재개된다. 토트넘은 리그 8위로 떨어졌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안에 드는 게 가장 큰 목표일 터. 이를 위해 선수들이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는 14일 '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해리 케인의 근황과 남은 시즌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그는 "훈련에서 보면 케인은 매우 건강해 보인다. 예전 케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그는 오랜 기간 경기를 뛰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다. 케인의 훌륭한 경기력을 볼 수 있을 거다"라고 내다봤다.

토트넘이 4위 안에 들기 위해서는 많은 승점이 필요하다. 특히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이 중요하다.

이어 "리그 9경기가 남았다. 9번의 결승전이라고 봐야 한다"라며 "기세를 잘 잡아야 하고,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우린 4위 안에 들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모두 '비스트 모드'다. 계속 훈련 중이다"라며 "사람들은 우리가 쉬고 있었다고 생각했을 텐데, 아니다. 우린 계속 훈련하고 있었다. 훈련장에 왔을 때는 '준비가 됐다'라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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