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딘 헨더슨의 맨유 복귀를 고민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딘 헨더슨(셰필드 유나이티드)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2011년부터 맨유 유스팀에서 활약한 골키퍼 헨더슨은 2015년 1군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임대 이적을 가야 했다. 그리고 매 시즌 임대 이적을 다니면서 아직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14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헨더슨은 최근 몇 년간 눈에 띄게 성장했다"라며 "그가 다음 시즌에도 셰필드에 머물지, 맨유로 돌아올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은 그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며 "그가 언젠가 잉글랜드와 맨유의 넘버원이 될 것이라는 걸 증명했다"라고 덧붙였다.

헨더슨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번의 클린시트를 기록, 번리의 닉 포프(11번)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했다. 리그 정상급 골키퍼로서 능력을 자랑했다.

한편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19-20시즌이 끝날 때까지 헨더슨은 셰필드에 남을 계획이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거취를 두고 맨유와 논의할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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