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에르 오바메양.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피에르 오바메양(31)은 아스널을 떠나게 될까?

오바메양은 2018년 아스널 입단 후 팀의 붙박이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 22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올랐고 이번 시즌에도 17골 득점 2위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뛴 97경기에서 넣은 골만 61골이다.

내년 6월이면 오바메양과 아스널의 계약 기간은 끝난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바르셀로나,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은 오바메양에게 관심이 많다. 하지만 정작 소속 팀 아스널은 연장 계약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오바메양은 15일(한국 시간) 프랑스 방송 '텔레풋'과 인터뷰에서 "구단과 협상은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제안은 받지 못했다"며 "지금은 내 축구 경력의 전환점이다.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다. 동시에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일 것이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아스널을 떠나 우승 트로피를 딸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가고 싶어 한다. 오바메양이 1년 후 자유계약선수로 풀리거나 아스널이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이번 여름 그를 이적시킬 확률을 높게 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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