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송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의 골문을 단단히 지키는 골키퍼 알리송(27)의 영향력이 크다.

15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에 의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인 게리 네빌은 리버풀 성공에는 알리송의 존재감이 상당했다고 칭찬했다.

그는 "알리송은 리버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라며 "사람들은 페어질 판 다이크를 퍼즐의 빠진 한 조각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2~3년 전으로 돌아가면 리버풀에 있었던 골키퍼는 매우 치명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골키퍼가 침착하고, 골문에서 슛을 막아내고, 나머지 동료들에게 자신감을 준다면 그 영향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진다"라고 덧붙였다.

알리송이 합류하기 전에는 시몽 미뇰레와 요리스 카리우스가 나섰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불안정한 경기력을 펼치면서 위르겐 클롭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이후 알리송은 2018-19시즌부터 리버풀에 합류했다. 이적 후 넘버원 골키퍼로 우뚝 섰고, 2018-19시즌 클린시트 1위, 2019-20시즌 클린시트 3위를 기록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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