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뤼시앵 파브르 감독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뤼시앵 파브르(63) 감독 체제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스위스 출신으로 니스 감독이었던 파브르는 2018년 5월 도르트문트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2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2위, DFL-슈퍼컵 우승 등의 성과를 냈다.

도르트문트와 파브르 감독은 2021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5일(한국 시간) "도르트문트 수뇌부는 시즌이 끝나고 파브르 감독 연장 계약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목표였던 리그 2위를 지켰고 다른 감독으로 바꾼다고 했을 때 지금의 파브르보다 잘한다는 보장이 없다. 다음 시즌에도 파브르가 도르트문트 벤치에 않아 있을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파브르 감독에 대해선 찬반 의견이 갈린다.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로 제이든 산초, 엘링 홀란드 등 스타 선수들과 빠르게 자신의 축구 색깔을 보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는다.

하지만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결국 바이에른 뮌헨의 1강 체제를 깨지 못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