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롭 감독과 쿠치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필리페 쿠치뉴는 간절하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16(한국 시간) “필리페 쿠치뉴는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리버풀 복귀를 위해 주급을 삭감하겠다는 뜻을 말했다고 보도했다.

쿠치뉴는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완전 이적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제 쿠치뉴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야 하는데 바르셀로나는 그와 작별을 생각하고 있다.

쿠치뉴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는 리버풀 복귀를 원하고 있다. 리버풀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쿠치뉴는 클롭 감독에게 주급 삭감 의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치뉴는 25만 파운드(38,000만 원)의 높은 주급을 받고 있다. 주급이 대폭 삭감된다면 리버풀 입장에서도 쿠치뉴 영입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쿠치뉴의 완전 이적, 임대 이적 모두를 고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쿠치뉴의 이적료로 8,000만 유로(1,100억 원)를 원하고 있다. 그가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떠날 때 기록한 이적료는 무려 12,000만 유로(1,640억 원). 쿠치뉴의 부진한 모습으로 이적료는 대폭 삭감됐다.

쿠치뉴의 에이전트 키아 주라브키안도 쿠치뉴는 언젠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고 싶은 열망이 있다. 올해 일어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우리는 모른다. 현재 어떠한 구단과도 협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