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7)은 토트넘 핵심 선수다. 현지에서도 꼭 재계약을 원했고, 해리 케인(26)과 같은 팀 내 최고 대우를 희망했다.

손흥민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직전에 토트넘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팀에서 3번째 높은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 1100만원)를 수령하고 있다. 최고 주급은 공동 1위로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639만원)다.

현지에서는 손흥민도 최고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을 주로 다루는 매체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내년에 손흥민과 재계약을 했으면 좋겠다. 케인과 은돔벨레처럼 주급 20만 파운드를 수령할 자격이 있다”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손흥민은 컵 대회 포함 모든 경기에서 220경기 83골 4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32경기 16골 9도움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리그 26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오른팔이 골절된 상황에서 2골을 넣고 3-2 승리를 이끌었다.

팀 내 공격 포인트에서도 알 수 있다. 손흥민은 올시즌 리그 9골을 넣고 팀 내 최다골 2위(1위 케인 11골)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8도움으로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했다. 현지에서 주급 20만 파운드를 주장하는 이유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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