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호흡을 준비하고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왼쪽)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적인 골키퍼 페테르 슈마이켈(56)이 폴 포그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맞출 첫 호흡을 크게 기대했다.

슈마이켈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포그바와 페르난데스가 함께 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시즌 부상으로 8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는 포그바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된 동안 컨디션을 회복했고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다. 지난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페르난데스는 공격에 활력과 창의성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페르난데스가 선발로 출전한 7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승 1무로 상승세를 탔다.

슈마이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는 항상 세계 최고 선수들을 원했다"며 "세계 최고 선수들이 있다면 당연히 출전시킬 것"이라고 두 선수의 동시 출전을 전망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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