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뫼니에 꿀벌 군단으로?'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파리 생제르맹 수비수 토마스 뫼니에(28)가 새 행선지로 토트넘이 아닌 도르트문트를 선택했다고 17일(한국시간) 벨기에 매체 RTBF가 보도했다.

RTBF는 뫼니에가 도르트문트와 4년 또는 5년 계약에 관련한 최종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어 며칠 안에 공식 이적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을 1년 남겨 둔 뫼니에는 유벤투스와 인테르 밀란 등을 포함한 여러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아 왔다.

토트넘은 오른쪽 수비 보강을 이유로 뫼니에를 강력히 원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뫼니에에게 직접 전화해 토트넘으로 이적을 설득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과 도르트문트도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뫼니에가 8월 중순까지 구단에 남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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