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 상태 최고!'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해리 케인(26)이 부상에서 다 나았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출전을 시사했다.

17일(한국시간)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대비 훈련을 마치고 몸 상태가 최고로 돌아왔다며 "햄스트링을 봤을 땐 조금 더 쉴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케인은 지난 1월 사우샘프턴과 경기 중 햄스트링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다.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남은 경기에 뛸 수 있게 됐다.

케인은 "6개월 가까이 경기를 뛰지 못했다. 정말 오래 기다렸다"며 "이제 몸 상태가 정상이다. 완전히 나았다"고 기대했다.

같은 방식으로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과 이적생 스티브 베르흐바인과 첫 호흡이다.

토트넘의 리그 재개 첫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위 토트넘과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점 차이는 4점 차이다. 리그 9경기를 남겨 두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 팀끼리 대결이다. 승점 6점이 걸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6일 시즌 첫 맞대결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1로 이겼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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