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투타를 고루 칭찬했다.

LG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선발 임찬규의 호투와 오지환의 3안타 3타점 활약을 앞세워 7-1로 이겼다. LG(24승13패)는 3연승을 달렸다.

임찬규는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째. 타선은 오지환을 시작으로 이천웅, 오지환, 김현수, 유강남이 각각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임찬규가 선발로 6이닝을 잘 던져줬고 타선에서는 유강남의 결승타와 오지환의 추가 타점이 좋았다"고 경기 총평을 남겼다.

18일 두 팀의 선발은 타일러 윌슨(LG), 장시환(한화)이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