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폴리 우승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나폴리가 정상에 올랐다.

나폴리는 18일 새벽 4(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19-20시즌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1-0으로 유벤투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나폴리는 지난 2013-14시즌에 이어 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인시녜, 메르텐스, 카예혼이 섰고 중원에 지엘린스키, 디에고 드미, 루이스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루이, 쿨리발리, 막시모비치, 로렌조가 담당했고 골문은 메레가 지켰다.

유벤투스도 4-3-3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코스타, 호날두, 디발라가 자리했고 중원에 마투이디, 피아니치, 벤탄쿠르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산드로, 더 리흐트, 보누치, 콰드라도, 골문은 부폰이 지켰다.

경기는 팽팽했다. 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후반이 시작하자 두 팀은 교체카드를 통해 반전을 노렸다. 나폴리는 밀리크, 폴리타노 등을 투입했고 유벤투스는 다닐루, 램지, 베르나르데스키를 투입했다. 하지만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여기서 유벤투스는 첫 번째 키커였던 디발라가 실축했고, 이어 다닐루까지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모든 선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나폴리에 패배했다. 나폴리는 인시녜, 폴리타노, 막시모비치, 밀리크까지 모든 선수가 유벤투스 골망을 흔들며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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