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미국으로 떠날까.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18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미국 프로축구(MLS)에서 은퇴하길 원한다는 루이스 나니의 인터뷰를 전했다.

나니는 호날두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오랜 시간 함께 생활한 동료다. 나니는 “몇 년 전 호날두는 나에게 아마 미국에서 은퇴할 것 같다고 말했다. 100%는 아니지만 그럴 것 같다. 기회는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올란도 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나니는 “호날두는 환상적인 구단과 환상적인 컨디션, 좋은 감독들, 훌륭한 선수들로 구성된 리그를 찾을 것이다”라며 미국 프로축구로 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유벤투스를 떠날 것이라는 보도에 휘말리고 있다. 어느덧 만 35세가 된 호날두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