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8일 경북 문경야구장에서 열린 2020 퓨처스리그 상무와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삼성은 17일 8-2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마운드의 철벽투와 중심 타선의 활약이 삼성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등판한 김성한은 5⅔이닝 6피안타 7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피안타와 볼넷을 합쳐 13출루를 허용했으나, 기록한 실점은 단 1점이다. 김성한에 이어 이재익이 1⅓이닝 무실점, 김준우가 1이닝 무실점, 이상민이 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1번 타자 김헌곤이 1안타 1도루 2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김동엽과 양우현이 멀티히트 1타점을 기록한 가운데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백승민은 3안타(1홈런) 5타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백승민은 1회 무사 2, 3루에 1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5회에는 2사 1루에 우월 2점 아치를 그렸다. 7회에는 2사 2, 3루에 2타점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5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상무에서는 이재율, 안중열, 조수행, 양석환, 도태훈, 김규남이 1안타씩을 기록했다. 강한울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그러나 선발투수 김정인이 5이닝 4실점, 이도현이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김정현이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김승현은 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주춤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